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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발달 지체 아동을 위한 가정지도 입니다~^^

글쓴이관리자 | 조회143 | 등록일2021-06-10 01:36:49


 

 

♣아동에게 잘 맞추어주는 부모 되기
언어발달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아동의 경우에는 부모님들이 자연스럽게 의사소통 방법에 맞게 적절한 반응을 할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언어발달이 지체되거나 의사소통능력에 결함이 있는 아동의 경우에도 부모님들은 아동과의 관계에서 언어발달이 이루어질 수 있는 언어적 환경을 자연스럽게 제공해 주어야 합니다.

1.
아동이 이끄는 대로 따르기
아동이 이끄는 대로 따르면, 아동이 관심을 갖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고 자연스럽게 언어적 자극을 줄 수 있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1)
관찰하기
아동이 쳐다보는 것을 관심 있게 주목하거나, 아동의 얼굴표정이나 아동의 몸짓을 관찰한다.
(2)
기다리기
아동이 무엇을 할 것인지 기다리면, 아동은 스스로 수행할 시간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아동이 스스로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부모에게 자연스럽게 요구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진다.
(3)
잘 듣기
아동이 말하는 것을 주의 깊게 듣는다.

2.
아동과 함께 하기
(1)
마주보며 놀기: 자세를 낮추어 아동이 부모의 눈을 똑바로 볼 수 있게 한다.
(2)
모방하기: 아동의 행동이나 소리를 그대로 따라한다.
(3)
언급하기: 아동이 하고 싶어하는 말을 해 준다. 일어나고 있는 일에 대해 설명하는 간단한 말을 해 준다(아동: 구멍을 가리키며, “어 어”,  엄마: “응. 구멍. 큰 구멍”). 
(4)
설명하기: 일어나는 일에 대해 간단하게 이야기해 준다
(5)
순서 주고받기: ‘대화’란 주고받기를 계속하는 과정이다.
① 주고받기란 무엇인가?
아동: 스커트를 잡아당기며 “어어”한다.    1단계
부모: “바나나”                           2단계
아동: “바”                               3단계
부모: “그래. 바나나”                     4단계
그러나, 언어발달지체 아동일 경우, 같은 주제에 대하여 한 번 더 주고받기란 어려운 일이다. 부모들은 대개 명령이나 예/아니오의 질문을 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대화는 한번씩만 주고받고 끝나기가 쉽다

② 대화를 계속하는 방법
. 아동이 반응할 때까지 기다려라.
. 아동의 차례임을 알려 주어라
*
비언어적 신호
  -
: 눈을 크게 뜨거나 눈썹을 치켜올리거나 윙크한다.
  -
미소: 반응을 기대한다는 미소를 짓는다
  -
: 아동이 말해야 하는 낱말을 ‘입 모양’으로 보여준다.
  -
신체: 미소를 지으며 아동 쪽으로 몸을 기울인다. 혹은 하고 있던 일을 멈추고 아동을       향해 몸을 돌린다
  -
지적하기: 아동 자신이나, 이름 붙이고자 하는 물건, 활동 등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벽돌쌓기를 할 경우, 벽돌을 가리키면서 쌓아올리라는 암시를 준다
*
언어적 신호
  
비언어적인 신호에 반응하지 않을 경우, 언어적인 신호로 아동의 차례임을 알려준다.
  -
“네 차례야” “무슨 일이 일어났지?” “자! 이제 네가 해!” 등으로 말한다.
  -
부모는 자신의 말을 높은 소리나 큰 소리로 반복한다.
  -
보다 쉬운 말로 이야기한다.
  -
메시지를 짧게 줄인다.
  -
질문한다

개방된 질문
제한된 질문
*
?
*
누구?
*
어떻게 됐지?
*
그 다음은 뭐야?
*
어떻게 움직이지?
: 차는 어떻게 움직이지?
*
어떻게 될까
: 달걀을 떨어뜨리면  어떻게 될까?
*
?
: 왜 엄마는 집에 계시지?
*
/아니오 질문
: 아빠가 이리로 올까?
*
억양 질문
: 쥬스?
*
부가 의문문
: 엄마는 매우 행복해. 그렇지?
*
이게 뭐야?
(6)
질문하기: 아동이 이해하고 있고 대답할 수 있는 것을 질문한다. 그리고 나서 대답을 기다린다. 질문을 통해 대화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나 질문을 잘못했을 경우에는 대화가 끊기게 된다. 따라서 ‘아동의 의사소통 수준에 맞게 ’ 적절히 질문해야 한다. 예를 들어, 아동의 수준이 지적할 수 있는 정도라면, 직접 보여주면서 “아이스크림 먹을래? 사과 먹을래?” 라고 물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아동이 두 낱말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라면, “뭐 먹을래?”라고 물어보는 것이 더 적절하다. 대화를 지속할 수 있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다.


3.
새로운 경험과 말 첨가시키기
먼저 경험을 해야만 이해를 하게 되고, 그리고 난 후에 말을 할 수 있게 된다
(1)
행동하기: 아동에게 하고자 하는 말과 함께 몸동작(: ‘토끼’를 말할 때, 손을 머리에 대고 깡충깡충 뛰는 동작하기)을 보여준다. 그러면,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고 아동의 관심을 끌 수 있다. 아동은 말을 할 수 없을 때조차도 부모에게 무엇인가를 말할 수 있는 방법(: ‘토끼’라고 말할 수 없지만, 토끼처럼 뛰는 동작을 통해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다)을 배우게 된다.
(2)
이름 말해주기: 아동이 관심을 갖는 것에 대해, 부모가 하는 행동에 대해, 방금 일어난 일 또는 일어날 일에 대해 말해 준다
(3)
말이나 행동을 모방하고 첨가시키기: 아동이 한 행동이나 말을 모방한 후에, 다른 단어나 행동을 첨가시킨다. 그러면, 아동이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부터 시작할 수 있다. 아동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아동이 후에 사용할 수 있도록 다른 단어를 제공해 준다(아동: “이뻐”. 엄마: “이뻐. 예쁜 꽃”
(4)
중요한 단어를 강조하기: 중요한 단어를 강조한다. 그러면, 아동이 그 단어를 듣거나 기억하기가 더 쉽다. 새로운 단어에 대해 흥미를 더 느끼게 할 수 있다(“어! ! 떨어졌네. 차가 떨어졌네”). 
(5)
반복하기: 같은 행동이나 단어를 사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의 다른 방법을 찾아본다 (: “양말 벗어. 바지 벗어, 신발 벗어”).
(6)
새로운 개념 첨가시키기: 느낌에 대해서 이야기하기(“너, 차 좋아하는구나”), 일어난 일 설명하기(“차가 빨리 가네”), 이름 말해주기(“그건 차야”), 설명하기(“차 바퀴가 부서져서 안 움직여”), 가상하기(놀이 중에, “차 타고 할머니한테 가자”),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기(“우리 내일 차 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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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이금진 역(2002). 언어장애아동의 부모교육 길잡이. “엄마도 할 수 있어요”. 학지사.
이화여자대학교 언어청각임상센터 편역(1996). 언어장애아동의 의사소통 지도. 이대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