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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4개월 무작정 울음

글쓴이관리자 | 조회146 | 등록일2023-09-06 10:40:42


 안녕하세요 룩상담심리센터입니다.

답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우리 둘째가 고집이 세서 걱정이 많으시네요.

아이가 자기가 불편할때 의사표현의 강도가 상당히 강해서 양육에 어려움이 많으시겠네요.

아이가 고집을 피우고 울때에는 아이에게는 불편함이 있어서 하는 행동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자신의 필요를 언어적으로 잘 표현하지 못할때 몸으로 자기의 의사를 표현하는 방법입니다.

아이마다 고집이 많지 세지 않는 아이는 표현의 강도가 약하지만 고집이 센아이는 표현의 강도가 강하기도 합니다.

고집이 센친구는 자기가 하고 싶어하는 욕구가 강한아이인 경우가 많고, 고집이 세지 않은 아이는 욕구수준이 강하지 않는 아이가 많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어하는 욕구가 강한아이는 자기가 하기 싫은 욕구또한 강하게 표현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우리아이에 대해 이해를 하시는게 필요해 보입니다. 

이러한 자기표현을 언어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부모가 모델링의 표현을 많이 보여 주실 필요가 있습니다.

부모님께서 아이수준에 맞게 두단어수준으로 언어적인 표현을 모데링 시켜주시기를 권합니다.

단기간에 아이가 받아들이지 않겠지만 부모님께서 화를 내지 말고 여유를 가지고 꾸준히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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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진님 글

안녕하세요

6세 3세(24개월) 아이를 키우고 있습니다.

둘째아이가 어릴 때부터 한 번 울면 잘 그치지 않고 잘

달래지지도 않았었어요.

예를 들어 뭔가 불편한 게 있어서 한 번 울면 울다가 지쳐 잠이 들지 달래져서 울음을 그치는 경우가 많지 않았지요.

유모차도 싫어해서 아기띠를 계속 했었었어요

유모차를 태우려고 시도는 해봤는데 싫다고 울면 달래지지가 않으니까 그냥 아기띠로 키웠습니다.

 

올해 3월 어린이집을 보내면서 좀 나아지겠지 했는데

뭔가 맘에 안들어서 한 번 울면 

1. 바닥에 드러눕고 2. 목이 터져라 울고(마치 신생아처럼) 3. 발을 동동거리고 3. 아무도 주변에 오지 못하게 하고(달래려고 손을 대면 더 자지러지면서 머리를 박는 등 위험하게 행동합니다) 4.그런 상태가 40분 이상 유지됩니다.

 

무엇보다 아이 자신이 너무 힘들 것 같고 보고 있는 가족들도 못할 짓입니다. 상담 부탁드립니다